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Bigdata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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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을 톺아보자

등록일 2022-06-29


[7 참여대학 하나인 숙명여자대학교의 순헌관.

숙명여자대학교는 젠더 다양성을 위해 여학생 참여율 제고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은 국가 수준의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7개 대학교가 모여 만든 컨소시엄이다


 7개 대학에는 서울대학교(주관대학),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전북대학교, 한동대학교가 있다. 각 참여대학은 분야별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교육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 특히 주관대학인 서울대학교는 빅데이터 연구-교육-산학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컨소시엄 참여대학들이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혁신공유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8개 핵심 신기술 분야를 이끌어나갈 국가 수준의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고자 한다.


 이곳의 교과 과정과 학위 체계는 조금 특별하다. 희망하는 전공 분야와 학생 역량에 따라 학생 주도형 교과 과정 설계를 권장하며,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의 마이크로디그리(MD) 또는 나노디그리(ND)를 선택하여 빅데이터 교과목 및 연계 융합 교과목을 학생 스스로 설계 및 수강할 수 있다.


 교과목은 기본적으로 모듈(Module)과 슈퍼셋(Superset) 형식으로 개발되는데, 15~25분 단위의 여러 개의 모듈을 모아 하나의 수업 콘텐츠가 완성된다. 퀴즈, 토론, 과제 등 수업과 연계된 여러 유형의 학습 요소들도 모듈형으로 설계되어 결합과 분리가 유연해진다. 또한 대학 간 유기적인 학생 교류 지원 시스템이 있어 재학 중인 대학에서 개설되지 않은 수업도 혁신공유대학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의 향후 추진계획은 크게 2단계로 나뉜다. 2021~2023년은 혁신공유대학의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플랫폼을 공유함으로써 기반을 구축하고, 2024~2026년은 혁신 공유대학의 교육모델 확산, 외연 확장 및 문화의 안착을 통해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4차 산업시대 이야기를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개방형 플랫폼이다. 이게(빅데이터 혁신공유) 대학의 플랫폼을 만드는 거다. 서울대학교가 플랫폼 역할을 해서 서울대 학생이 아니더라도 우리 대학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마이크로 듀얼 부전공을 할 수 있게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한국의 대학교에 큰 발전의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의 성과가 기대되는 가장 주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한편, 202288일부터 12일까지 45일 동안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에서 ‘2022 여름 빅데이터 캠프가 진행된다. 캠프 동안 기업체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전북 소재의 빅데이터 활용 기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022616일부터 76일까지로 빅데이터 컨소시엄 7개 대학교 학부생 혹은 빅데이터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교 학부생이 참가할 수 있다. 해당 캠프의 신청 링크 및 자세한 내용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