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를 대비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를 기본 축으로 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국가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디지털 뉴딜은 산업 전반에 걸친 데이터·5G·AI의 활용과 융합 가속화, 디지털 교육 인프라 기반 구축과 교육 콘텐츠 확충, 비대면 인프라 구축을 통한 비대면 유망 산업의 성장 토대 확보,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 생활을 위한 핵심 사회간접자본 (SOC)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합니다.
첨단분야 인재 양성 혁신융합대학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의 실행 프로젝트입니다. 오는 2026년까지 빅데이터, 인공지능,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에코업,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등 13개 핵심 신기술 분야를 이끌어나갈 국가 수준의 인재 10만 명을 양성합니다.
참여 대학들은 공유 · 개방 · 협력을 기치로 저마다의 분야별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교육역량을 하나로 모으게 됩니다.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며, 개발된 교육 콘텐츠는 참여대학 전체가 공유합니다. 나아가 e러닝 플랫폼을 개방함으로써 산업분야와 일반인들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은 새로운 교육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고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모듈형 교과목,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학생증, 수요자 맞춤형 커리큘럼,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lab), 산학협력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으로 혁신과 공유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빅데이터는 미래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자원입니다. 대량(highvolume), 초고속(high-velocity), 고다양성(high-variety), 고가변성 (high-variability)의 특성을 지니며, 고정확성(high veracity)을 확보해야 하는 정보자산입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대규모 데이터 자체는 물론 이 데이터들로부터 정보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기술이 국가 발전을 선도합니다.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은 국가 수준의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7개 대학교가 모여 만든 컨소시엄입니다. 주관대학인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전북대학교, 한동대학교가 참여대학으로서 역할을 나누어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