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데이터·리터러시·저널리즘 콘퍼런스 개최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2월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데이터·리터러시·저널리즘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데이터의 힘, 사람의 힘’을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인문사회과학 종사자와 데이터 전문가 사이의 협업 및 상호 이해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저널리즘이 보편화되었을 때 리터러시 역량을 규정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와 고민의 장을 만들기 위한 자리로 빅데이터와 저널리즘이 연결된 다양한 사례를 데이터-저널리즘-리터러시라는 시각으로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빅데이터와 저널리즘에 대해 논의하는 기조발제를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고 데이터 저널리즘의 대표적인 사례들과 데이터 엔지니어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융합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먼저, 기조대담으로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의 주관대학 서울대학교 김홍기 단장과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권혜진 대표가 ‘데이터로 보는 세상 : 저널리스트와 학자의 대화’를 나누고, 빅데이터 최신 동향 및 이슈로는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이원석 교수와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김학래 교수가 챗GPT 등의 인공지능 툴을 활용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세션Ⅰ; 데이터의 힘’에서는 데이터 저널리즘의 대표주자인 장슬기 MBC 기자, 배여운 SBS 기자, 황경상 경향신문 팀장이 데이터 저널리즘의 경험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고, ‘세션 Ⅱ ; 사람의 힘’에서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김승범 VWL대표, 신유진 전 워싱턴포스트 기자, 조인호 오피니언라이브 대표가 데이터를 읽고 쓰는 사람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콘퍼런스 참여 대상자를 확장하여 빅데이터에 대한 인문사회 영역의 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현장 진행 및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유튜브 채널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 진행하였으며, 수어통역을 제공하여 정보접근성이 낮은 정보 소외계층을 포용하도록 했다.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콘퍼런스에 앞서 참여대학 학생들이 수강하는 빅데이터 관련 교과목 개발 시 ‘빅카인즈’를 활용한 학습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국가 수준의 빅데이터 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함은 물론,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확대로 빅카인즈의 대국민 활용성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